설연휴 안전운전 안내
- 2013.01.30
Ⅰ. 고향가는 길, 알아두면 유용한 보험상식
□ 연휴기간 중에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인하여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음
○ 이 경우 보험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 따라서 부득이하게 다른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음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관련 유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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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약에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함 |
□ 또한「다른 자동차 운전담보」특약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타인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대인배상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보상이 가능함
* 본인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승용차 ↔ 승용차, 일부 소형승합 화물자동차)으로 본인 또는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이 소유(사용)하고 있지 않은 자동차
Ⅱ. 긴급출동서비스 안내
□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됨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자에 한해 제공
[긴급출동 서비스 내용]
서비스명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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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서비스 |
ㅁ 견인서비스 |
동부화재 |
1588-0100 |
Ⅲ.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
1. 사고 발생사실을 경찰에 신고한다.
□ 우선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서에 신고하여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안내받는 것이 중요
□ 특히, 긴급을 요하는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를 통하여 가까운 병원이나 119 구급대의 앰뷸런스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음
□ 인명사고시 신고를 하지 않다가 뺑소니로 몰리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보험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함
2. 보험사에 신속히 사고접수를 한다.
□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사고가 접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대한 빨리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야 함
□ 보험사 직원은 사고처리 전문가이므로 정확하고 신속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고, 견인 및 수리시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음
□ 만약 지연신고로 손해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관상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는 점에 유의하여야함
3. 사고현장의 보존 및 증인확보를 확실히 한다.
□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자동차 바퀴 위치를 표시하고, 휴대용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사고현장의 사진도 꼼꼼히 촬영해 두는 것이 유리하며
□ 목격자가 있다면 목격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도 확보하고, 신호위반 등과 같은 사항은 추후 번복하여 진술할 경우를 대비해 가해자의 자필 진술도 받아두는 것이 좋음
□ 이러한 절차를 소홀히 할 경우, 증거부족으로 과실비율이 달라질 수 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함
4. 제2의 추돌사고에 주의한다.
□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면 위의 증거 확보 등을 확실히 한 후 도로 우측 가장자리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해야함
□ 만약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후방 100m 이상 되는 위치에 고장차량 표식을 설치하고, 야간일 때는 후방 200m에서 식별할 수 있는 불꽃신호나 적색성광신호 등을 설치해야함
Ⅵ. 뺑소니사고시에는 정부보장사업으로 보상받으세요!
□ 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자가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하거나 또는 가해자가 무보험 상태로 전혀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경우 정부보장사업을 이용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음
□ 정부보장사업이란 보유불명(뺑소니)자동차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회보장제도로서,
○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최저 2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 부상시 최고 2천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1억원 한도 내에서 치료관계비(응급치료비, 호송비, 입원비 등)ㆍ휴업
손해액ㆍ상실수익액(사망 , 후유장해시)ㆍ기타 손해배상금 등을 보상받을 수 있음
* 단,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제도이므로 피해자의 신체사고만 보상되고
자동차 파손 등 대물 사고는 보상되지 않으며 피해자가 산재 등 다른 제도로 보상받은
경우에는 해당 금액만큼 보상하지 않음
□ 보상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고사실을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 후에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으로 사고사실을 접수하면 서류심사 후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음
(정부보장사업 통합안내 콜센터 : 1544-0049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 02-6103-9234~7)
Ⅵ.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
1.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은 필수
□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 대중교통을 이용
2.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더 많이 확보해야
□ 빙판이나 눈이 쌓인 도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진다.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앞차와는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함
* 눈길 또는 빙판길에서 시속 40km로 주행하는 중형차의 제동거리는 건조한 노면에서 보다 2~3배 길어짐
3. 거북이 운전자 되기......천천히 출발하고 운전하기
□ 겨울철 미끄러운 길에서는 최첨단의 안전장치도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음. 겨울철 가속을 하거나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는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함 출발시에도 강한 구동력을 피해 수동차량은 2단 기어로, 오토차량은 Hold 기능을 사용하며 출발하는 것이 좋음
4.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하기
□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유지한 채로 앞차가 지나간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가장 안전
5. 급브레이크는 절대 금물, 브레이크는 살짝 밟아야
□ 눈길에 Non ABS 차량은 발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 때문에 차체가 돌게 되고 핸들이 통제불능 상태로 빠지기 쉬움. 브레이크 페달을 2~3회로 나눠 밟는 습관을 들이고 엔진브레이크를 잘 활용하면 눈길에서 매우 유용.
* 엔진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두 단계 낮은 기어를 넣고 엔진의 회진속도를 이용하여 주행속도를 낮추는 방법임. 자동 변속기 차량도 저단기어를 사용하면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ABS 차량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각 바퀴의 잠금과 풀림이 반복되면서 차량의 진행 방향성은 유지할 수 있지만 제동거리는Non ABS 보다 월등히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임에 유의해야 함.
□ 눈이나 빙판도로에서 ABS, TCS, ESC, VDC 등의 제동 및 주행장치는 제동거리를 짧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함.
6. 커브길 진입 전에 미리미리 감속하자
□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겨울철 눈이 내린 커브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음. 전방에 커브길이 보이면 미리 감속하여 안전하게 돌 수 있도록 미리 준비
7. 제설용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도 미끄럽다
□ 제설용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라고 하더라도 급가속, 급출발은 주의해야 함. 염화칼슘은 대부분 공업용을 사용하고 있어 용해속도가 떨어져 모래알 효과와 낮은 기온 때문에 젖은 노면으로 인해 미끄럼이 발생할 수 있음. 특히 노면에 모래가 있다면 미끄럼 정도는 마른 노면 보다 무려 2.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음.
8. 차량 운행전에 차량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
□ 출발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하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의 점검은 필수
□ 자동차의 타이어는 그 어느 부위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필히 체크를 하고 눈짐작으로 봐도 타이어의 홈(트래드 패턴)이 닳고 닳아 무늬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면 무조건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음
9. 스노우체인 준비 또는 미리 장착
□ 스노우 타이어 일지라도 만일을 대비하여 스노우체인은 준비하고 4계절용 일반 타이어라면 노면상황을 감안하여 바퀴에 체인을 미리 장착하고 출발하는 것도 좋음. 또한 미끄럼 방지 분무기도 눈길에서 일시적인 효과가 있으므로 준비하고 체인을 장착했을 때는 시속 30~40km 이하로 서행하는 것이 바람직함.
10. 겨울철에는 주차도 센스있게 실내주차를... 실외주차시 눈보라 반대방향으로 주차
□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경우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
□ 또 장시간 주차시에는 눈보라가 내뿜는 방향으로 차를 세워두면 엔진룸에 눈이 들어가면 전기장치 등에 습기와 동결의 영향으로 시동이 잘 안될 수 있음.
Ⅵ.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점검 요령
1. 겨울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낮아져..... 배터리 수명 확인해야
□ 겨울철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중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차지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이다. 겨울철에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둔화돼 배터리가 남아 있더라도 시동이 잘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박스 장착차량은 배터리 소모량이 크므로 배터리 잔여량을 꼭 확인해 두도록 하자. 또한 배터리 수명은 평균 3년 정도의 소모품이므로 확인하고 미리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 또한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기온이 영하의 날씨에는 배터리 보온이 중요한데,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차 시 배터리 겉을 헌 옷, 스치로품으로 덮어 두면 좋다.
□ 겨울철에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 조급한 마음에 더욱 자주 시동 키를 돌리기 쉬운데 이렇게 하면 배터리에 무리를 주게 된다. 3분 이상 기다려 배터리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 뒤 15초 간격으로 7∼10초 정도 길게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또한 배터리 부스터 케이블(점프선)을 준비해 두면 다른 차량에서 전원을 빌려 시동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승용차 전압은 12V이고 배터리 상부 단자에 +극과 극이 표기되어 있는데, 반드시 같은 극끼리 연결해야 한다.
2. 빙판길 낡은 타이어는 흉기... 공기압과 마모도 미리 체크를
□ 낡은 타이어는 눈길에서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점검을 하고 눈이 오기전에 타이어의 마모도를 보고 미리미리 교환하는 게 좋다. 또한 여름철에 맞던 공기압도 겨울철이 되면 달라지게 되므로 공기압을 다시 체크 해주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연 감소량을 고려하여 매 2개월 마다 점검하고 보충해 주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눈이 많이 내리므로 윈터타이어(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3. 냉각수가 얼기 전 미리미리 부동액 체크를
□ 냉각수가 얼어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점검하고, 부동액을 교환해야 할 때는 남아 있는 부동액을 완전히 없애고 새 부동액과 물을 50대 50 비율로 섞어 가득 채워야 한다.
4. 겨울에는 얼지 않는 겨울용 워셔액으로
□ 겨울에는 차가 지저분해지기 쉽기 때문에 의외로 워셔액을 쓸일이 많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는 날이 많은 때 에는 만약을 대비하여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낡은 와이퍼는 갈아주고, 성에제거제도 미리 구입을....
□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주차시에는 와이퍼를 세어두어 한파에 차창에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하자. 추운 날 아침 와이퍼 블레이드가 유리 표면에 얼어 붙을 경우에 대비해 얼음 긁는 도구를 준비하자
□ 차 유리에 붙어 있는 서리나 성에 또는 눈을 급하게 긁어내리면 차가 상하기 쉽다. 이때는 차 내부의 히터를 이용해 송풍구를 차창쪽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 정도 녹인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서리방지를 위해 뒷유리 열선 점검을....
□ 기온이 갑자기 낮아진 날 뒷유리 등에 서리가 생기면 운전시야에 방해를 준다. 자동차 뒷유리의 서리방지용 열선 미리 점검을 해두고, 평소 창문을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다.
7. 전조등 점검은 필수
□ 겨울철에는 해가 짧고 눈비 등으로 인해 흐린 날이 많으므로, 자동차 전조등 켜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전조등 상태 등은 미리 점검해 두자 또한 가급적 주간에도 점등하여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수단으로 이용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8. 주차는 실내주차나 햇볕이 잘드는 곳에
□ 자동차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실외 주차보다는 실내주차를 하여 배터리의 성능 저하, 엔진의 동파, 창유리 서리낌 등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실외에 주차할 때는 자동차 커버를 덮어 두면 번거로움을 덜고 자동차의 동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9. 추위에 약한 LPG차량...LPG스위치부터 OFF해야
□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 날 아침에 LPG차량 시동이 안 걸려 당황하는 일이 많다. LPG는 추위에 잘 얼기 때문에 시동을 끌 때 공회전 상태에서 LPG 스위치를 눌러 OFF한 다음 시동이 저절로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키를 돌려 바로 시동을 끄게 되면 운행 중 연료 파이프 및 공급 장치에 있던 잔여가스가 얼어버려 나중에 시동이 다시 걸리질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 차도 예방접종을....차량 점검은 미리미리
□ 2월에도 한파가 계속 될 전망이라고 한다. 가까운 차량정비소를 찾아 차량에 예방접종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차량점검을 미리 받아두자.